준PO서 KT 만나는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출사표 던졌다

2024-10-0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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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타격에 신경 썼다”

염경엽 감독 LG 트윈스 감독이 준플레이오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염경엽 LG트윈스 감독이 지난 1월 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연합뉴스
염경엽 LG트윈스 감독이 지난 1월 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연합뉴스

kt wiz는 3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와일드카드(WC) 결정전 2차전에서 두산에 1-0으로 이겼다.

정규시즌 5위로 WC에 오른 KT는 전날 열린 1차전을 4-0으로 승리했다. 이날도 승리하며 준플레이오프(준PO) 티켓을 거머쥐었다. 역대 WC에서 5위 팀이 WC에 진출한 건 KT가 처음이다.

염 감독은 이날 준PO 상대가 kt wiz로 결정된 직후 "짧은 준비 기간이었지만 팀에 필요한 부분들을 점검했다"며 "무엇보다 타격에 신경 썼다. 또 타자들이 타격감 유지에 집중하며 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의 작년 우승 경험에 대한 자신감이 어느 때보다 강하기에 준플레이오프에서 준비한 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지막까지 가을야구를 하면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규리그 3위로 준PO부터 출발하는 LG는 오는 5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kt와 준PO 1차전을 벌인다.

LG는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kt를 4승 1패로 따돌리고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지난 5월 1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프로야구 kt wiz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 연합뉴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지난 5월 1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프로야구 kt wiz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 연합뉴스
home 이근수 기자 kingsma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