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해양수련원 북카페 개장, “책과 바다가 만나는 특별한 공간”

2024-10-0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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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과 가족 위해 고흥 바다 바라보며 독서와 휴식 즐기는 이색공간 마련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이 4일부터 콘도동에 방문객들을 위한 북카페를 개장한다.

광주학생해양수련원에 따르면 이번 북카페 개장은 광주시교육청의 독서교육 내실화 사업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광주학생해양수련원 콘도동 4층 북카페에서 사람들이 독서와 휴식을 즐기고 있다.
광주학생해양수련원 콘도동 4층 북카페에서 사람들이 독서와 휴식을 즐기고 있다.

해양수련원은 지난 2019년 본관동에 북카페를 설치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아왔다. 이번에 새로이 개장한 북카페는 콘도동 4층에 위치해 학생들뿐만 아니라 수련원을 찾는 교직원들과 그 가족들이 고흥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과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이색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북카페에는 교육 관련 서적, 자기계발서, 어린이 도서 등 다양한 장르의 책들이 구비돼있고, 아늑한 분위기의 소파와 독서용 조명 등 편안한 가구가 배치돼 있어 방문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학생해양수련원 김필모 원장은 “이번 개장한 북카페는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고, 교직원과 그 가족들 간의 소통을 촉진하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다”며 “고흥의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책과 함께 여유를 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