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석서 재회한 '흑백요리사' 최현석·안성재… 두 사람의 진짜 사이는?
2024-10-03 10:54
add remove print link
최현석 “눈 마주치자마자 현웃 터짐”
최현석 셰프와 안성재 심사위원이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 이후 블루리본 20주년 행사에서 재회했다.
최현석은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블루리본 20주년 애프터파티에서 그분을 만났다. 서로 눈 마주치자마자 바로 현웃 터짐”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어깨동무를 하고 밝게 웃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최현석은 “나한테 왜 그러셨어요”, “사람은 미워해도 요리는 미워하지 말자”, "난 모수 요리 좋아요"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최근 넷플릭스에서 방영 중인 ‘흑백요리사’에서 각각 참가자와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의견 차이를 보이며 팽팽한 긴장감을 보인 바 있다. 안성재는 최현석의 요리 방식과 퍼포먼스에 대해 평가했고, 최현석은 이를 해시태그로 재치 있게 언급했다.
‘흑백요리사’는 ‘흑수저’ 셰프들이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하는 요리 대결 프로그램이다. 최현석은 참가자로, 안성재는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각기 다른 입장에서 대립했다.
래퍼 한해도 이 두 사람의 재회에 “마늘을 빼셨다?”라는 댓글을 남기며 ‘흑백요리사’의 팬임을 드러냈다.
이들의 만남은 프로그램 속 긴장감 넘치는 모습을 다시 떠올리게 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프로그램 속 두 사람의 첫 만남을 본 누리꾼들은 "최현석 안성재 사이 안 좋나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관계에 의문을 제기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이미 2015년 ‘올리브쇼 2015’에서도 주목받았다.
당시 최현석이 진행을 맡았고, 안성재는 게스트로 출연했다. 미국에서 막 돌아온 안성재는 서툰 한국어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최현석을 '선배'라고 부르며 함께 요리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흑백요리사’는 매주 화요일 오후 4시에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