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이 박지윤 상대로 “그 남자와 불륜” 주장하는 이유 공개됐다
2024-10-0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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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 “박지윤의 미국 여행과 관련 있다”
최동석이 이혼소송 중인 부인 박지윤을 상대로 상간소송을 제기한 배경에 남성 지인과 함께한 박지윤의 미국 여행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미국 여행이 왜? 최동석 박지윤 상간 소송 전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이처럼 밝혔다. ‘
이진호는 "공교롭게도 최동석이 지난달 30일 박지윤과 남성 B 씨를 상대로 상간자 위자료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날 박지윤이 6월에 접수한 최동석 지인 A 씨에 대한 상간 손해배상 소식이 단독 기사로 알려졌다. 보통 단독 기사는 오전에 나오는데, 이번 건은 오후 7시를 넘겨서 나왔다"고 말했다.
이진호에 따르면 최동석은 지난해 10월 파경 소식이 알려진 이후 이혼 조정과 소송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박지윤과 A 씨의 부정행위를 주장해왔다. 이와 관련해 이진호는 "박지윤이 제기한 소송 대상은 최동석이 아닌 지인 A 씨를 상대로 한 것이지만, 최동석은 박지윤뿐만 아니라 지인 B 씨까지 소송 대상에 포함했다. 박지윤은 1명만을 대상으로 소송을 진행했지만, 최동석은 2명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한 것으로 볼 때 물증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밝혔다.
최동석과 박지윤의 갈등이 깊어진 계기는 2022년 박지윤의 미국 LA 여행 때문이라고 이진호는 밝혔다. 이진호는 "박지윤이 약 10일에 걸친 일정 중 일부를 이성친구 A 씨와 동행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박지윤은 이성이긴 하지만 절친한 친구라고 설명했고, 또 다른 이성 친구도 동행했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게 없다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반면 최동석은 B 씨를 상간남으로 의심할 만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진호는 밝혔다. 이진호는 "2022년 말 미국 여행을 두고 (최동석이 박지윤에게)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라면서 “최동석이 관련 자료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이진호는 두 사람의 파경 원인에 대해선 "경제적 문제, 성격 차이, 아이 양육 방식 등에서 계속해서 충돌이 있었다"며 "극단적인 부부 갈등이 아이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며 결국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2009년에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지난해 10월에 파경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양육권 문제로 갈등 중이다. 박지윤이 최동석 지인을 상대로 상간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다음 날 최동석이 박지윤과 박지윤의 지인을 상대로 맞소송을 제기했다. 방송인 부부가 서로 상대방이 불륜을 저질렀다면서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유례를 찾기 어려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