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식] 도심 속 감성축제 ‘포항 수제맥주 페스티벌’ 연다

2024-10-0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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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12일 이틀간…소비촉진 행사로 지역상권 활력 기폭제 역할 기대
수제맥주와 지역의 특색있는 먹거리가 함께하는 도심 속 이색 감성 축제

포항 수제맥주 페스티벌 포스터 / 포항시 제공
포항 수제맥주 페스티벌 포스터 / 포항시 제공

[위키트리=포항] 황태진 기자 =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수제맥주의 소비촉진과 지역상권 활력 제공을 위해 경북 포항시가 ‘포항 수제맥주 페스티벌’ 을 개최한다.

오는 11~12일까지 이틀간 포항양덕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의 개막식은 11일 오후 7시에 개최되며, 행사 운영시간은 오후 5~10시까지, 전국 유명 수제맥주 브루어리가 판매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맥주 맛을 선보이는 한편, 포항에서 생산되는 수제 맥주를 맛볼 수 있는 시음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푸드트럭, 먹거리존 등 지역 상인들과 함께 맥주와 어울리는 포항의 특색있고 풍성한 먹거리 제공 등 지역 소상공인들이 제품을 전시·홍보·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운영한다.

이날 개막식 퍼포먼스를 비롯해 유명 가수 축하공연, 밴드공연, DJ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 프로그램도 운영시간 내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펼쳐진다.

맥주 마시기 대회, 다트 던지기, 비어퐁 게임 및 행사장 전역에서 미니게임 등 이색 즐길거리로 페스티벌에 활력을 더한다.

테이블존, 돗자리존 등 연인, 가족 등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맥주 외에도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어 가족 단위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다만, 주류 구입은 성인인증을 한 사람만 가능하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축제로 소상공인들이 힘을 얻고 침체된 지역경제의 일상 회복과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폭제가 됐으면 한다”며, “포항의 수제맥주가 전국적인 맥주로 발전해 수제맥주 명소라는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ome 황태진 기자 tjhwang@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