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LINC3.0사업단, '대구 청년의 지역정주 아이디어톤' 참가
2024-10-0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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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영상공연학과 '수담'팀, 청년 정책 아이디어 '지방시대위원장상' 수상
호남대학교 LINC3.0사업단(단장 정제평)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ESG 대학연합 10개 대학(호남대, 계명대, 한림대, 고려대, 동국대, 대전대, 한서대, 제주대, 동서대, 경남대), 특화산업기반 지역정주연구회 7개 대학(계명대, 계명문화대, 울산대, 울산과학대, 부산대, 부산과학기술대, 거제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구 청년의 지역정주를 위한 아이디어톤'에 참가했다.
호남대학교는 이번 아이디어톤에 미디어영상공연학과 3명의 학생으로 꾸려진 '수담'팀이 '대구광역시 문화소생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참가했다.
참가팀은 지난 2주간 진행된 멘토링을 통해 다듬어진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2박 3일동안 대구에 머물며 지역탐색, 해커톤나잇, 아젠다 고도화미팅, 스피치 트레이닝 등의 과정을 거쳐 아이디어를 고도화하는 정책제안 대회에 참가했다.
이 과정에서 참여 학생들은 대구청년센터, 서문시장, 동성로, 성서공단, 염색공단, 모노레일과 같이 대구의 특징적인 지역과 공간을 직접 방문하며 지역소멸 대응 관련 인터뷰와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수담팀은 지역 소멸 대응을 위한 전국 단위로 확산 가능한 청년 정책 아이디어로 높은 점수를 받아 '지방시대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정제평 사업단장은 "청년들이 지역 사회 문제에 대한 참신한 해결책을 제시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