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단양 핫플은?.'소금정 공원 달맞이 포차'

2024-09-3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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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로 야간 관광 명소로 떠올라
평일 포차 이용객 300여 명, 주말 500여 명... 야간관광명소이자 힐링 공간역할

단양 소금정공원 달맞이 포차가 단양의 핫플로 부각되고 있다. / 단양군청
단양 소금정공원 달맞이 포차가 단양의 핫플로 부각되고 있다. / 단양군청

[충북·세종=위키트리 장해순 기자] 단양 '소금정공원 달맞이 포차'가 단양의 핫플로 떠오르고 있다.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은 야간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로 ‘소금정공원 달맞이 포차’를 지난 5월 10일부터 9월 29일까지 5개월 간 운영했다.

결과는 대성공으로 나타났다. 평일 포차 이용객은 300여 명, 주말은 500여 명으로 야간관광명소이자 힐링 공간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같은 성과는 색색의 조명과 테이블, 알록달록한 파라솔로 캠핑 감성을 조성한 것은 물론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날이 좋으면 좋은 대로 야외공연이 이루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소금정공원은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동반 참여 공원이자 반려견도 동반할 수 있어 건전하고 안전한 놀이공원 역할도 톡톡히 했다.

평소 포차를 자주 찾는 다는 장모씨(45.남)은 “포차 음식이 값싸고 맛도 좋았다”며 “신나고 재미있게 즐기며 치유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청주에서 지인들과 단양을 찾았다는 지모씨(55.여)는 “신나는 음악에 취해 춤추고 노래하다 보니 어느새 처음 본 사람과 춤을 추고 있었다”며 “너무나 다양한 사람들이 자유롭게 즐기는 분위기가 최고”라며 "달맞이 포차를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포차 이용자 중 관광객이 90% 이상이어서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홍보와 프리마켓 운영도 병행했다”며 “생활인구수 증가에 크게 이바지하고 일자리도 창출하며 단양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home 장해순 기자 hchang0793@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