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2024계룡軍문화축제’, 지상군페스티벌과 함께 공동개막… 10월 2일부터 5일간의 대향연

계룡시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응우)은 제14회 ‘2024계룡軍문화축제’가 ‘지상군페스티벌’과 함께 10월 2일 공동개막식을 갖고 6일까지 5일간의 대향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군문화축제는 계룡시와 국방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군문화와 지역의 정체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개막일인 2일, 상설공연장에서는 계룡시 출신 가수 김경민과 한혜진이 열띤 무대를 선보여 개막식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와 함께 튀르키예 군악대가 전통 퍼포먼스를 펼쳐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계룡군문화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행사장 상공으로 진입하여 약 20분간 고난도 곡예비행을 선보이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축제 기간 중에는 상설공연장과 보조공연장에서 육군, 해군 군악대와 공군 의장대의 공연이 펼쳐지며, 육군 특별공연팀의 공연, 태권도 시범단, 군문화 페스타 공연, 어린이 군복패션쇼 등 다양한 군 관련 행사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군문화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군사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방공무기 패트리어트와 장갑차, K-9 자주포 탑승 체험, 국방체험관과 항공우주 특별전시관, 병영훈련 체험, 드론 레이싱, 군사경찰 모터싸이카 탑승 체험 등 군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병영체험관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키자니아 GO! 어린이 직업체험’과 실내 ‘VR병영 체험’도 함께 열려 어린이와 청소년의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그램들은 어린이들이 군문화를 재미있게 경험하고 직업 체험을 통해 다양한 배움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2024계룡軍문화축제는 관람객들에게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깊어가는 가을, 가족과 연인과 함께 오셔서 계룡에서 볼거리와 즐길거리, 체험거리가 가득한 군문화축제를 통해 아름답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군문화축제는 계룡시의 군사적 전통을 경험하고 배우는 동시에,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