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시민 건강과 행복을 위한 ‘2024년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2024-09-3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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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부터 대천해수욕장 및 머드뷰티치유관에서 해양 자원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
해변 걷기, 머드 테라피, 숲 요가로 심신 안정과 사회적 관계 형성 도모
산, 들, 바다가 어우러진 치유의 도시 보령시가 시민의 심신 안정과 행복 증대를 위해 특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보령시는 10월 3일부터 26일까지 대천해수욕장과 머드뷰티치유관에서 ‘2024년 보령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보령시의 해양 자원을 이용한 휴양 및 치유 서비스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며, 정신적 치유와 사회적 관계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변 스마트 파워워킹 △머드 테라피 △힐링 숲 요가 등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해변 스마트 파워워킹은 대천해수욕장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프로그램으로,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고 해변을 걸으며 신체 활동을 모니터링한다. 참여자들은 함께 걸으며 해양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건강한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다.
머드 테라피는 보령의 청정 해역에서 추출한 머드를 활용해 피부를 정화하고 마음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보령시 머드뷰티치유관에서 보건소와 협업하여 진행되며, 피부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 휴식을 제공한다.
힐링 숲 요가는 대천해수욕장 국민여가캠핑장 제2지구에서 진행되며, 보령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조용한 숲 속에서 씽잉볼 명상과 림프순환 요가를 통해 몸과 영혼을 치유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10월 3일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다양한 해변 걷기 프로그램, 해수 머드 족욕 등의 부대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며, 누구나 별도의 예약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해양 치유 도시로서, 관광과 휴식, 치유가 가능한 세계적인 명품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