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최초의 야간관광 행사, ‘천안라이트 in ARARIO’ 개최… 아라리오 조각광장에서 빛나는 밤

2024-09-3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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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부터 13일까지, 미디어파사드·조명쇼·홀로그램 등 미디어아트와 함께하는 특별한 가을밤
천안8경 아라리오 조각광장, 야간관광 명소로 발돋움

천안라이트 in ARARIO / 천안시
천안라이트 in ARARIO / 천안시

충남 천안시와 (재)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천안8경 중 하나인 아라리오 조각광장에서 천안 최초의 야간관광 행사 ‘천안라이트 in ARARIO’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천안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그리고 ㈜아라리오가 체결한 ‘천안시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에 따라 기획되었다.

'천안라이트 in ARARIO'에서는 아라리오 조각광장에 설치된 예술작품 '매니폴드', '수백만마일' 등과 연계한 미디어파사드, 조명쇼, 홀로그램 등 다채로운 미디어아트가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현대 예술 작품을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야간 체험으로, 행사장을 찾는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선선한 가을밤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규모 재즈와 클래식 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밤의 정취를 더하며 예술과 문화의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또한, 반응형 미디어아트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레이저 그림 그리기 등 최신 기술이 접목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참여와 흥미를 끌 것으로 보인다.

행사는 10월 4일 오후 7시, 점등식으로 시작되며 이후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2시간 30분 동안 운영된다. 김곡미 (재)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는 기존의 행사와는 차별화된, 현대 예술 작품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아트를 통해 수준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천안8경이자 랜드마크인 아라리오 조각광장과 신부동 일대가 새로운 야간관광 명소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낮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아름답게 빛나는 천안의 밤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천안라이트 in ARARIO’는 천안의 밤을 아름답게 밝혀줄 예술적 매력으로 가득 찬 행사로, 아라리오 조각광장을 중심으로 한 천안의 새로운 문화적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