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매력과 낭만 속으로”… ‘대전 동구동락 축제’ 내달 4일 개막
2024-09-2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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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천 수상무대·동광장로서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 선사
대전 동구는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소제동 동광장로 및 대동천 일원에서 ‘2024 대전 동구동락 축제’를 개최한다.
2회째를 맞는 대전 동구동락 축제는 ‘빠져드는 매력, 피어나는 낭만’을 슬로건으로, 행사장 무대를 대동천 수상 무대와 동광장로 무대로 나눠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최 첫날에는 오재철 여행작가의 ‘렉처콘서트’를 시작으로, 소제동 설화를 활용한 축제 주제공연 ‘소제몽’과 ‘불꽃쇼’가 펼쳐진다.
또한 ‘구민가요제’, ‘외국인 k-pop 경연대회’, ‘건강풀업대회’, ‘라면킹대회’ 등 맞춤형 경연대회도 진행된다.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AI포토존‧공예‧먹거리 만들기 등 소제체험로드도 운영된다.
착한 가격의 글로벌 푸드를 제공하는 ‘음식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 이국적인 칵테일쇼, 쿠킹클래스 등도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행사장 내 다회용기를 도입하고, 대동천 플로깅 이벤트 등을 진행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제의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밖에 ‘동구동락 정오의 희망곡’, ‘동퀴즈온더블럭’, ‘낭만 버스킹’, ‘소제EDM파티’, ‘동구동락 도전 1000곡’ 등도 진행된다. 루시, 이무진, 로이킴, 김필 등 초대가수들의 ‘동구동락 음악콘서트’도 열린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100년의 역사를 담은 감성 명소 소제동에서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도심 속 낭만축제 ‘동구동락’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축제의 일환으로 ‘소제동 스탬프 투어’를 진행, 방문객이 한 번만 참여해도 약 10% 할인을 제공하고 또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