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 신경 쓰이는 냉장고 손때, 얼룩 자국… 1초 만에 제거하는 초간단 꿀팁

2024-09-2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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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모 있는 일상생활 정보

냉장고는 주방 중심이 되는 가전제품이지만, 은근히 눈에 띄는 얼룩과 손때 자국이 고민일 때가 많다. 특히 스테인리스 재질 냉장고는 자주 닦아도 얼룩이 쉽게 남고, 시간이 지나면 지워지지 않는 흔적들이 눈에 거슬리곤 한다. 그런데 이 얼룩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기사 내용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 챗GTP
기사 내용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 챗GTP

바로 '린스(컨디셔너)'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린스는 보통 머릿결을 부드럽게 하는 제품으로 많이 사용되지만, 스테인리스 표면 얼룩을 제거하는 데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린스에는 유연제 성분이 들어 있어, 손때나 물때 자국을 깔끔하게 지워줄 뿐만 아니라 냉장고 표면을 보호하고 광택까지 더해주는 역할을 한다.

우선 작업을 위한 준비물에는 린스(컨디셔너), 마른 천, 물티슈(또는 물기 있는 천) 등이 있다.

사용 방법으로는, 첫 번째 마른 천에 린스를 소량 덜어낸다. 린스를 손에 직접 바르지 말고 천에 소량 덜어내는 것이 포인트다. 소량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두 번째 냉장고 얼룩 부위를 부드럽게 문질러 준다. 얼룩이나 손때가 있는 부위를 천으로 가볍게 닦아준다. 문지를 때 강한 힘을 주기보다는 부드럽게 닦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린스 유연제 성분이 자연스럽게 얼룩을 제거하면서 표면에 얇은 보호막을 형성해 준다.

세 번째 물티슈나 물기 있는 천으로 남은 린스를 닦아낸다. 린스를 문지른 후에는 물티슈나 물에 살짝 적신 천으로 표면을 닦아내주면 된다. 린스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한번 더 마무리해 주면, 냉장고 표면이 더욱 매끈하고 깨끗해진다.

네 번째 마른 천으로 마지막 광택을 내준다.

마지막으로 마른 천으로 가볍게 닦아주면 냉장고에 은은한 광택이 살아나면서 새것처럼 깔끔해진다.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 챗GTP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 챗GTP

린스를 이용한 청소는 왜 효과적일까.

린스에는 머릿결을 부드럽게 하는 유연제와 코팅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스테인리스 표면 얼룩을 부드럽게 제거하는 동시에 얇은 코팅을 형성해 재오염 방지 효과를 준다. 특히 자주 손이 닿는 냉장고 문 부분에 묻어나는 손때 자국을 손쉽게 닦아낼 수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린스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 냉장고 표면이 미끄러워질 수 있으니, 적당량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용 후에는 물티슈나 물에 적신 천으로 남은 린스를 깨끗이 닦아내주면 된다. 광택이 강하게 남는 것을 원하지 않으면 린스를 사용한 후 충분히 닦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린스를 이용한 냉장고 얼룩 제거 방법은 비용도 적게 들고, 손쉽게 할 수 있는 생활 꿀팁 중 하나다. 따로 세정제를 구매할 필요 없이 집에 있는 린스만으로도 충분히 깨끗한 냉장고를 유지할 수 있으니, 얼룩이 생길 때마다 한 번씩 시도해 보자.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