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025 UEL 리그 페이즈 1차전 경기 도중 손흥민 스스로 교체 아웃 요청

2024-09-2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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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카라바흐에 3-0 승리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부상 의심으로 후반에 교체됐다.

지난 3월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C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태국과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손흥민이 첫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 뉴스1
지난 3월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C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태국과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손흥민이 첫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 뉴스1

토트넘은 26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2024~2025시즌 UE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23분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에 기여했다.

손흥민의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쳐내자 쇄도하던 스트라이커 도미닉 솔란케가 차 넣었다.

골이 된 것을 본 손흥민은 벤치를 향해 교체 사인을 보냈다. 슈팅 후 허벅지 쪽에 무리를 느낀 모양이었다. 손흥민은 그대로 쓰러졌다. 쓰러진 후 왼쪽 허벅지를 만졌다. 토트넘은 빨리 손흥민을 교체했다.

경기 내용을 실시간으로 전한 UEFA는 이 장면에서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인정,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걸로 집계했다.

UEFA 규정상 득점으로 이어지는 마지막 장면에서 나온 패스, 크로스뿐 아니라 슈팅도 어시스트가 인정되는 경우가 있다.

한편 2022~2023시즌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했던 토트넘은 지난 시즌 유럽대항전 무대를 밟지 못했다. 하지만 2020~2021시즌 이후 4시즌 만에 복귀한 UEL에서 우승을 노린다.

지난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 대한민국과 팔레스타인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손흥민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 뉴스1
지난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 대한민국과 팔레스타인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손흥민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 뉴스1
home 이근수 기자 kingsma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