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핫플로 유명한 '이곳'…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4위에 올랐다
2024-09-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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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위는 프랑스 마르세유의 '노트르담 뒤 몽'
서울 성수동이 영국 유명 여행·문화 정보 잡지 '타임아웃'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4위에 올랐다.
타임아웃이 25일(현지시각) 공개한 올해의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World's Coolest Neighbourhood) 38곳 중 서울 성수동이 포함됐다.
타임아웃은 성수동이 "한때 가죽, 인쇄, 제화 산업의 중심지였다가 서울의 가장 창조적인 동네 중 하나로 탈바꿈했다"라고 평가했다.
또 "서울의 브루클린으로 불리는 이곳은 붉은 벽돌로 된 창고와 오래된 공장, 선적 컨테이너로 가득하며 이제는 최신 유행 카페와 부티크, 갤러리들이 자리했다"고 설명했다.
또 "스트리트웨어 브랜드인 키스(KITH)의 첫 번째 한국 플래그십 스토어와 K-패션 플랫폼인 무신사의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등이 오픈하면서 패션 중심지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성수동을 방문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코스로 "'비아트 성수'나 '슈퍼 말차'에서 커피로 하루를 시작한 뒤 수많은 빈티지·중고 상점과 부티크를 둘러보고, '할머니의 레시피'에서 점심을 먹고, '맥파이 앤 타이거'에서 차를 마셔보라"라고 권했다.
또 "서울숲에서 신선한 공기를 즐긴 후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에서 수제 맥주를 마셔보라"라며 "하룻밤 묵는다면 '호텔 포코'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타임아웃은 2018년부터 매년 심사를 거쳐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를 선정해 왔다.
올해 1위는 프랑스 마르세유의 '노트르담 뒤 몽'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