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민요의 향연·쑥대머리·너영나영·양금시나위 등 무대 선봬

2024-09-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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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취가 흘러넘치는 무등이 ‘도도’하다
28일,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 듀오 여성 소리꾼‘도도소리’초청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 전통문화관은 오는 28일(토) 오후 3시 스물 다섯 번째 토요 상설공연에 도도소리(박혜선) ‘무등이 도도 하다’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듀오 여성 소리꾼이 공연자로 나서 전통 소리를 선보이고, 국악기 외에도 양금, 신디사이저 등 다채로운 악기들로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소리 박혜선, 주희라 ▲타악 임지영 ▲해금 김은비 ▲신디 최희선 ▲거문고 성유미 씨가 출연한다.

‘도도소리’는 젊은 여성 그룹으로 흥취가 도도(흘러넘친다)하다는 뜻을 담았다. 전통 판소리, 가야금 병창, 민요, 국악가요 등을 현악기 해금, 거문고, 양금을 합하여 색다른 국악연주를 선보이는 단체이다.

또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전통문화관에서는 토·토·전!(토요일, 토요일은 전통문화관에서 놀자!)을 슬로건으로 절기 관련 체험 및 연희·민속놀이, 한복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하여, 시민들을 위한 놀이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통문화관 모든 프로그램은 연령제한 없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토요일 전통문화관에서 체험과 공연 등을 모두 즐긴 후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다회용 타월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 다음 공연은 10월 5일에 진행되며, 판소리·산조 무대로 소리꾼 김근희씨가 <미산제 흥보가> 중 ‘놀부 심술부리는 대목부터 병영길 떠나는 대목까지’, 산조 연주자 정인선씨가 ‘김영재류 해금산조’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일회용품을 줄이는 제로웨이스트 행사 진행을 위하여 공연 포스터는 홈페이지, SNS 등 온라인홍보와 더불어 ESG 경영의 화두인 문화 다양성 확대와 평등 실현을 위해 현장에서는 디지털 배너에 공연 제목과 곡 소개를 각각 국문, 영문, 중문으로 실시간 송출 및 QR코드 등을 활용한 모바일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