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대박 넷플 예능 ‘흑백요리사’ 식당, 쉽게 찾을 수 있는 방법
2024-09-2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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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 플랫폼, 식당 위치 별도로 안내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시리즈 부문에서 공개 첫 주에 1위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은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출연 셰프들이 운영하는 식당들을 손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
25일 네이버는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셰프들의 식당 목록 100여 곳을 네이버 지도에 공개했다고 발표했다. 이 리스트는 인스타그램 등 네이버의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서도 공유됐다.
공개된 식당 목록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며, 최현석 셰프의 '쵸이닷', '달리아 다이닝', 황진선 셰프의 '진진', 오세득 셰프의 '오팬파이어' 등 백수저 셰프들의 인기 식당이 포함돼 있다. 또한, 본인의 이름 대신 닉네임으로 출전한 흑수저 셰프들의 식당인 '철가방 요리사', ‘이모카세 1호’, '비빔대왕' 등도 목록에 올라 있다.
특히 프로그램에서 '흑수저'로 지칭되는 무명 요리사들 중 최종 20인에 선정되지 못했던 셰프들의 식당도 확인할 수 있으며, 네이버 지도 앱을 통해 예약이 가능한 식당 23곳도 별도로 소개되고 있다. 이로 인해 많은 요리 팬들이 다양한 식당을 손쉽게 찾고 예약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
이번 '흑백요리사' 리스트는 네이버 지도 '저장' 탭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사용자는 저장 탭을 활용해 원하는 대로 식당 목록을 구성하고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 아울러, '예약' 탭을 통해 방문 전에 미리 예약도 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흑백요리사'는 지난 17일 첫 에피소드를 공개했으며, 100명의 요리사가 최고의 요리사 자격을 두고 경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4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발표한 주간 화제성 순위에서도 모든 TV 및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 중 1위에 올라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요리 팬들과 일반 시청자들은 '흑백요리사'의 출연 셰프들이 직접 운영하는 다양한 식당을 통해 프로그램의 흥미를 더욱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같은 날 업계에 따르면 대표 예약 어플리케이션 ‘캐치테이블’에는 흑백요리사 출연자들의 식당만을 모은 코너가 따로 등장했다. 앱 초기화면 상단에서 바로 볼 수 있는 ‘화면 넘어 맛보는 흑백요리사’ 배너를 클릭하면 식당 리스트와 지도가 등장한다.
일부 식당은 예약을 시작한 지 1분 만에 매진되거나 이미 이달 모든 예약이 마감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