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주점 술자리서 살인 사건…흉기로 범행·1명 사망
2024-09-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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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 A 씨 긴급 체포
부산 술자리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사건으로 1명이 숨졌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부산 동래경찰서는 살인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50대 남성 A 씨는 지난 25일 오후 11시 22분쯤 부산 동래구 안락동에 있는 한 주점에서 지인 2명과 술을 마시다가 흉기를 휘둘러 40대 남성을 숨지게 하고 50대 남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범행을 저지른 뒤 달아났다가 1시간여 만에 범행 장소 인근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와 부상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 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 순천에서는 흉기 피습 사건도 발생했다.
순천 도심에서 여성 청소년을 흉기로 찌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순천경찰서는 26일 특수상해 혐의로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0시 44분쯤 순천시 조례동 시가지 거리에서 10대 B 양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양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