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들이 좋아할 소식...서울 난지한강공원에 생긴 공간
2024-09-2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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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과 엑소 이름을 딴 숲, 서울 난지한강공원에 조성
가수 임영웅의 이름을 딴 두 번째 숲이 서울 난지한강공원에 조성됐다.
24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친환경 프로젝트 '숲;트리밍'을 통해 이달 서울 난지한강공원에 '임영웅2호숲'과 'EXO숲'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숲;트리밍'은 2022년 6월부터 시작된 프로젝트로, 멜론 유료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기결제권을 이용하는 동안 좋아하는 아티스트 이름을 선택하면 매월 결제금액의 최대 2%가 자동으로 적립된다. 이후 해당 아티스트 앞으로 총 2천만원이 적립되면 서울환경연합으로 기부되어 숲이 조성된다.
임영웅은 지난해 7월 '숲;트리밍' 세 번째 숲인 '임영웅숲'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엔 적립액 4천만원을 돌파하며 '임영웅2호숲'까지 탄생시켰다. 멜론과 서울환경연합, 서울특별시 미래한강본부가 지난 23일 함께 조성한 '임영웅2호숲'은 1호숲과 수종을 달리해 교목 이팝나무 3주, 관목 수수꽃다리 300주, 화살나무 100주 등 총 403주로 구성됐다. 앞서 1호숲은 이팝나무 3주와 남천나무 400주로 이뤄졌었다.
K팝 대표 그룹 엑소도 '숲;트리밍' 프로젝트에 참여해 'EXO숲'을 조성했다. 엑소엘(EXO-L, 팬덤명)의 성원 속에 적립액이 2천만원을 돌파하며 아홉 번째 숲의 주인공이 됐다.
'EXO숲'은 30일 난지한강공원 내에 이팝나무 3주, 꽃댕강나무 300주, 조팝나무 100주 등 총 403주로 조성될 예정이다.
엑소는 지난해 정규 7집 'EXIST' 발매 후 24시간 내 스트리밍이 712만에 달하며 '멜론의 전당' 밀리언스 앨범 부문 역대 2위에 올랐다. 또한, 2013년 공개된 겨울 스페셜 앨범 수록곡 '첫 눈'이 10년 만에 차트 1위 역주행에 성공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팬과 시민들은 오는 30일 이후 난지안내센터 부근 잔디마당을 찾아오면 '임영웅1, 2호숲'과 'EXO숲' 외에도 '방탄소년단1, 2호숲', '세븐틴1, 2호숲' 등 총 9개의 숲을 모두 둘러볼 수 있다. '숲;트리밍'은 멜론 앱 내 맨 우측에 위치한 바로가기 탭을 누르면 나오는 '숲트리밍' 메뉴를 클릭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