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 3스타 안성재 셰프 '통마늘 라면' 초간단 레시피… 쫙 공개합니다
2024-09-24 18:10
add remove print link
'백종원의 요리비책' 출연해 공개한 라면 레시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미슐랭 3스타 셰프 안성재가 최근 '백종원의 요리비책'에 출연했다. '백종원의 요리비책' 출연 당시 안성재는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통마늘 라면' 레시피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안성재만의 라면 레시피는 껍질째 구운 통마늘을 사용하여 깊고 풍부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이 레시피를 소개한다.
먼저, 통마늘을 준비한다. 껍질째 구운 통마늘 두 개를 준비하여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에서 잘 구워준다. 마늘을 구우면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가 더해지며, 이 마늘이 라면의 핵심 재료가 된다. 구운 마늘은 라면을 끓일 때 함께 넣어주고, 마늘의 풍미가 국물에 스며들도록 한다.
이제 끓일 물을 준비한다. 라면 2개 기준으로 물을 끓이고, 구운 마늘 두 개를 물에 넣고 함께 끓인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마늘 껍질에서 마늘을 쏙 빼내준다. 이 과정에서 마늘의 풍미가 물에 우러나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단계다.
마늘을 꺼낸 후 집게로 마늘을 으깨준다. 이때 마늘이 뽀얗게 될 수 있도록 잘 으깨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다음, 라면 스프를 넣고 더 끓여준다. 이때 마늘을 잘 부셔주면 마늘 조각들이 국물에 잘 섞인다. 마늘의 맛이 국물에 스며들어 더욱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면을 넣을 때는 마늘 껍질은 잘 버려주도록 한다. 마늘껍질이 국물에 섞이면 씹히는 식감이 좋지 않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파의 흰 부분을 얇게 썰어서 소량 넣어주면 라면이 더욱 풍성해진다. 파는 신선한 향을 더해주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봉지에 남은 라면 부시래기는 마지막에 넣어주면 식감을 살릴 수 있다. 부시래기를 넣으면 라면의 식감이 한층 더 좋아진다. 이렇게 간단한 과정을 통해 미슐랭 3스타 안성재 셰프의 통마늘 라면이 완성된다.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이 레시피로 특별한 라면을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