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N' 중식로드…쟁반짜장의 비밀은?
2024-09-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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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늘N' 방송정보
MBC '오늘N' 2340회에서는 충남 당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 '오징어볶음 쟁반짜장'이 등장한다. 매콤한 오징어볶음과 쫄깃한 짜장면의 조화가 일품인 이 메뉴가 방송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 어떤 맛집이 이 특별한 음식을 선보이는지 자세히 알아본다.
◆신박한 네바퀴 여행
충남 홍성의 한 캠핑장에서 만난 가족은 김백기 씨와 박정선 씨 부부, 그리고 쌍둥이 딸 주하와 주은이다. 김백기 씨는 대형 냉장고 판매업을 하고 있는데, 5년 전 손가락에 종양이 생겨 수술을 받았다.
병원에서 지내며 가족과의 시간이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후 깁스를 한 채로 캠핑카를 알아보던 중 25인승 중고 버스를 개조해 4인용 캠핑카를 구매했다고 한다. 구매 비용은 약 4800만 원이 들었다고.
캠핑카는 화장실과 샤워실이 입구 쪽에 배치돼 공간 활용이 좋은 편이라고 한다. 인천에서 출발해 2시간을 달려 홍성 남당항까지 온 이 가족은 대하 축제와 전어, 꽃게 등 제철 해산물을 즐기며 주말을 보내고 있었다.
- 주소 : 충남 홍성군 서부면 홍남서로362번길 46
◆격파! 중식로드
충남 당진에 있는 한 중식당은 하루 300그릇이 넘는 쟁반짜장으로 유명하다. 이곳의 특색 있는 메뉴는 '오징어볶음 쟁반짜장'이다. 매콤한 오징어볶음이 짜장면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이 메뉴는 중식 경력 27년의 조영복 씨가 개발했다.
그는 서울에서 오징어 요리 전문점을 운영했던 경험을 살려 오징어볶음을 중식에 접목했다. 사용하는 오징어는 대왕오징어 대신 선동 오징어를 택했는데, 이는 잡자마자 급속 냉동해 질기지 않고 시원한 맛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면발도 독특한데, 밀가루와 소금물을 섞은 반죽을 발로 밟아 공기층을 빼는 과정을 거쳐 쫄깃함을 유지한다고 한다. 이곳의 또 다른 인기 메뉴는 복분자를 통째로 넣은 소스를 사용한 복분자 탕수육이다. 중식의 고정관념을 깨는 독특한 메뉴들이 손님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 주소 : 충남 당진시 신평면 삽교천3길 60 1층
◆대한민국 보물정원
전남 고흥의 작은 섬인 쑥섬은 배로 3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곳에 숨겨진 정원이 있다. 이곳은 김상현 씨와 고채훈 씨 부부가 14년간 정성껏 가꿔온 장소다. 처음 섬을 개발하려던 2000년부터 시작해 땅 소유주들을 설득하는 과정과 마주한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며 정원을 만들었다.
특히, 칡이 섬을 덮쳐 꽃이 제대로 자라지 않았고 물 부족으로 많은 식물들이 죽기도 했다. 이런 시행착오를 겪으며 지금의 정원이 탄생했고, 현재는 입소문을 타면서 고흥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섬 정상에 올라가면 300종이 넘는 꽃들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장관이 펼쳐진다.
- 주소 : 전남 고흥군 봉래면 애도길 43
한편, '오늘N'은 화제의 현장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세상의 모든 재미와 소식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웃들의 따뜻한 이야기와 알찬 정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유익한 친구가 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매일 저녁 6시,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신선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베테랑 제작진들이 전국 곳곳을 발로 뛰며 취재한다.
'오늘N'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정보와 숨겨진 명소, 먹거리를 소개하며, 이웃들의 살아가는 이야기와 생활 속 지혜까지 담아낸다. 또한 최신 트렌드와 핫한 이슈들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고 있다. '오늘N'은 시청자들에게 편안하면서도 유익한 1등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