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파트너' 장나라·김준한, 20년 전에도 한 무대서 환상 호흡... 누리꾼들 “운명 같다” (영상)
2024-09-2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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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지금까지 함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게 신기”
최근 드라마 '굿파트너'에서 함께 출연한 배우 장나라와 김준한의 과거 인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SBS 유튜브 채널에 '이때부터 환상의 호흡이었지. 대정 베테랑 변호사들의 과거 레전드 무대'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20년 전 SBS '인기가요'에서 히트곡 '나도 여자랍니다'를 열창하는 장나라와 장나라 뒤에서 드럼을 연주하는 김준한의 모습이 담겼다.
김준한은 배우로 데뷔하기 전 밴드 '이지'에서 드러머로 활동했다.
이 영상을 통해 두 사람이 이미 20년 전 같은 무대에 섰다는 사실이 드러나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해당 영상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운명처럼 다시 만난 두 사람", "20년 전부터 호흡이 잘 맞았던 것 같다"며 두 사람의 인연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장나라는 지난 23일 진행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종영 인터뷰에서 과거 김준한과 한 무대에 섰던 사실에 대해 언급했다.
장나라는 당시를 회상하며 "저는 사실 몰랐다. 기억하지 못했는데, 준한 씨가 로펌 견학 갔을 때 그 이야기를 꺼내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무슨 일이지?'하고 의아했는데, 실제로 찾아보고 나서야 진짜였다는 걸 알게 됐다. 살면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만났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장나라는 과거 김준한과의 인연을 기억하지 못한 것에 대해 "오래된 일이긴 하지만, 기억하지 못해서 미안하다. 지금까지 함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도 신기하다"고 말했다.
장나라는 이번 SBS '연기대상'에서 김준한과 합동무대를 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 "아니요"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