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목요상설 하반기 [가·무·악], 화려한 전통예술로 가을밤 수놓는다!
2024-09-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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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6일부터 11월 21일까지 총 6회 진행
남녀노소·동서고금 막론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
전통예술의 무한한 변신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
전통예술의 미래를 여는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원장/유영대)은 2024년 하반기 목요상설 ‘가·무·악’을 9월 26일부터 11월 21일까지 오후 7시 30분에 총 6회에 걸쳐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공연을 펼친다.
상설공연은 199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도립국악원 대표 레퍼토리 공연으로, K-뮤직의 원류가 되는 전통예술의 멋을 알리기 위해 매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구성한 다채로운 갈라 무대를 선보여왔다.
이번 하반기에는 전통예술의 뿌리가 되는 민속예술은 물론 새롭게 선보이는 초연 작품을 다수 구성해 관객들에게 전통예술의 무한한 변신을 보여준다.
첫 공연은 9월 26일에 3단(창극단·관현악단·무용단) 합동 공연으로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10월 17일에는 창극단이, 31일은 무용단, 11월 7일은 관현악단의 공연이 진행된다. 14일은 창극단의 단막창극, 마지막 21일은 다시 한번 3단 합동 공연으로 진행된다.
9월 26일, 하반기 개막공연은‘한류, 국악의 향연’이라는 부제로 시나위, 가야금병창, 민요에 더불어 농악을 중심으로 만든 무용단 대표레퍼토리 공연‘풍장’으로 문을 연다.
10월 17일에는 창극단이 주축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판소리 다섯바탕의 눈대목으로 관객의 시선을 끈다.
31일에는 무용단이 나선다. 부채산조를 시작으로 대중들에게 인기 있는 시집가는 날 등 다양한 춤사위에 이어 도자기를 빚는 형상을 춤으로 표현한 초연 작품‘달항아리’로 무용단의 특별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11월 7일은 국악실내악의 밤으로, 다양한 실내악곡이 펼쳐지고, 14일은 단막창극‘놀부는 오장칠부’로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21일은 마지막 무대인 만큼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첫 무대로 완주 어린이취타대의 ‘대취타’로 웅장하게 시작을 알리고, 전주에서 전승되던 전북의 귀한 무형유산인 ‘전라삼현육각’을 재현한다. 이 외에도 판소리, 민요, 해금독주곡 및 무용 등을 통해 화려하게 마무리한다.
본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도민을 위한 무료공연으로 진행된다. 티켓 예매는 공연 일주일 전 오후 1시부터 도립국악원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단 남는 좌석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로비에서 K-뮤직 공연여권 발급 및 스탬프 날인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