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수록 축 처지는 피부…노화를 늦출 수 있는 방법은?

2024-09-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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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마사지, 보습제의 흡수 촉진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

나이가 들면 피부의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이 줄어들고 유연성이 떨어진다. 뿐만 아니라 피부 두께가 얇아지고 탄력도 감소한다. 피부를 보호하는 지방층도 얇아져 주름이 생기기도 쉽다. 이런 피부 노화를 늦출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피부 노화. / siro46-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피부 노화. / siro46-shutterstock.com

자외선 차단은 노화를 늦추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다. 매일 SPF 30 이상의 선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다. 햇빛이 강한 날에는 모자나 양산을 사용해 자외선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항산화 성분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블루베리, 시금치, 당근, 아몬드 등이 있다. 이런 식품들을 섭취하면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늦출 수 있다.

특히 블루베리 등에 포함돼 있는 비타민C는 피부를 밝게 하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며, 비타민E는 피부 세포를 보호한다.

폴리페놀 또한 피부 세포 손상을 막아준다. 폴리페놀은 사과, 강황, 녹차, 검은콩 등에 포함된 알코올 화합물의 일종으로, 세포구성 단백질 및 효소를 보호하는 기능이 뛰어나 다양한 질병에 대한 위험도를 낮추는 효과도 있다.

림프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도 얼굴 노화가 빨리 진행된다. 스킨케어 후 림프샘을 자극하는 마사지를 하면 좋다. 마사지를 할 때는 눈 밑을 깨끗한 손가락으로 두드린 뒤 광대뼈 위쪽, 관자놀이, 귀 앞쪽, 귀 아래쪽을 마사지하듯 가볍게 두드리면 된다.

얼굴 마사지는 보습제의 흡수도 촉진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규칙적인 운동도 중요하다. 꾸준한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피부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제거해 피부톤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한, 피부 세포가 재생되는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잠들고 하루에 7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home 윤장연 기자 yun1245@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