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새로운 아파트 외부공간 ‘에코스케이프’ 선보여

2024-09-2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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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조경·조명’이 한데 어우러진 단지 외부환경 디자인 개발
이웃과 나누면서 공유하는 ‘우리 집 앞마당’ 느낌의 공간 등 다양한 시도

웰컴게이트 / 포스코이앤씨 제공
웰컴게이트 / 포스코이앤씨 제공

[위키트리=포항] 황태진 기자 =포스코이앤씨(사장 전중선)가 단지 외부환경의 고급화를 위해 자연과 빛 환경을 접목한 아파트 단지 외부환경 디자인, '에코스케이프(EcoScape)' 를 개발했다.

'에코스케이프' 는 포스코이앤씨(POSCO Eco & Challenge)의 '에코(Eco)' 와 경치, 풍경을 의미하는 '스케이프(Scape)' 의 합성어다.

라이트닝 그라운드 / 포스코이앤씨 제공
라이트닝 그라운드 / 포스코이앤씨 제공

‘에코스케이프’ 는 건축계획 초기단계부터 입주민의 동선구간과 단지 내부의 단차 발생부분, 건물과 조경의 경계부위 등에 건축물과 조경, 조명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개발한 에코스케이프는 총 5개 부분에 주안점을 뒀다.

클럽인스퍼레이션 / 포스코이앤씨 제공
클럽인스퍼레이션 / 포스코이앤씨 제공

△단지특성에 맞는 상징수를 식재한 단지 진입부를 시작으로 웰컴라운지, 어린이 승하차구역, 지하주차장 진입부까지 조경과 빛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웰컴 게이트(Welcome Gate)' △ 자연채광의 주차장, 별빛 천장조명을 설치한 보행로 등 고급스러운 진입·보행로를 선보인 '라이트닝 그라운드(Lightening Ground)' △커뮤니티 건물 외부에 벽천형태의 수공간과 은은한 조명을 더해 고급 리조트를 연상케 하는 '클럽 인스퍼레이션(Club Inspiration)' 은 주민들의 마음을 한층 밝고 따스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너리 파사드 / 포스코이앤씨 제공
그리너리 파사드 / 포스코이앤씨 제공

또한 △경사지 단차부위에 녹음을 입힌 식물카페, 실내 작은 도서관을 외부로 확장하고 자연을 조화롭게 반영한 '그리너리 파사드(Greenery Facade)' △ 단지 동출입구 외부 마감재를 실내까지 이어지도록 연장하는 등 '내 집'의 공간이 외부까지 확장된 느낌을 갖게 하는 '그리너리 엣지(Greenery Edge)'도 품격있는 공간으로 눈길을 끈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분양한 단지부터 사업 조건에 따라 부분적으로 '에코스케이프' 디자인을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그리너리 엣지 / 포스코이앤씨 제공
그리너리 엣지 / 포스코이앤씨 제공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공동주택 외부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설계 기술력을 토대로 자연과 빛을 단지 내 곳곳에 접목시켜 입주민이 조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거주자 중심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ome 황태진 기자 tjhwang@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