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헬기 기상악화에도 도서 지역 응급환자 긴급 이송

2024-09-2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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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 심근경색 의심 환자 30분만에 원광대 병원 이송

전북특별자치도 부안해양경찰서는 지난 22일 오후 5시쯤 부안군 위도에서 심근경색 의심 응급환자가 발생해 헬기로 원광대 병원으로 긴급 이송하였다고 밝혔다.

부안해양경찰서
부안해양경찰서

부안해경에 따르면 22일 오후 3시 40분쯤 부안군 위도 보건소에 심근경색 증상을 보이는 환자(55년생, 남) 가 있다면 긴급하게 이송을 요청하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출동시켰으나 22일은 서해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고 파고도 2M 이상으로 높게 일어 선박 및 경비함정 운항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헬기를 출동시켜 위도에서 환자를 태워 익산에 있는 원광대학교 병원으로 30분 만에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도서 지역 응급환자 대응을 철저히 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home 최창우 기자 baekdu@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