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다”…월드투어 마친 아이유가 깜짝 공개한 ‘이것’ [현장]
2024-09-2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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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의 대장정 마치는 아이유
가수 겸 배우 아이유(IU, 본명 이지은)가 깜짝 신곡을 공개했다.
22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아이유 HEREH 월드 투어 콘서트 앙코르 : 더 위닝'(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ENCORE : THE WINNING, 이하 '더 위닝') 두 번째 공연이 열렸다.

지난 21일, 22일 양일간 진행된 '더 위닝'은 국내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5개월간 18개 도시를 돌며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한 아이유의 월드투어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공연이다. 티켓 예매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이번 공연에는 양일간 약 10만 명의 팬들이 운집했다.
이날 아이유는 2부 공연에서 ‘바이 썸머(Bye Summer)’라는 신곡을 공개했다. 이번 곡에 대해 아이유는 “이번 투어를 하면서 인생에서 가장 긴 여름을 보낸 것 같다. 서울과 다음 곳이었던 일본 요코하마를 제외하고는 다 더운 곳이라 쭉 여름이었다. 역대급으로 긴 여름을 보냈다. 저는 여름을 정말 싫어하는 사람인데 이번 여름이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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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상암에서 공연을 할 때 맞춰서 정말 여름이 떠나줄 줄은 몰랐다. 거기까지 생각하진 못했는데 마침 어제부터 기온이 뚝 떨어졌다. 이제 가을이 시작되는 거 같은데 여름을 보내면서 ‘사랑했다’라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이유는 “이곡은 ‘러브 윈즈 올(Love wins all)’을 만든 서동환 작곡가님이 주로 맡아서 써주셨다. 제가 거기에 열심히 가사를 적었다. 어제보다 조금 더 마음에 들게 무대가 나온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아이유는 대륙별 18개 도시를 돌며 여성 뮤지션으로는 2022년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 최초로 입성한 데 이어, 서울 월드컵경기장까지 국내 대형 스타디움에 모두 입성하는 역대급 기록을 세우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