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오늘(22일) 콘서트 찾은 관객 5만 명 전원에게 나눠준 특별한 선물 [현장]
2024-09-2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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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콘서트 개최한 아이유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팬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22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아이유 HEREH 월드 투어 콘서트 앙코르 : 더 위닝'(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ENCORE : THE WINNING, 이하 '더 위닝') 두 번째 공연이 열렸다.
지난 21일, 22일 양일간 진행된 '더 위닝'은 국내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5개월간 18개 도시를 돌며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한 아이유의 월드투어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공연이다. 티켓 예매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이번 공연에는 양일간 약 10만 명의 팬들이 운집했다.
이날 아이유는 ‘홀씨’로 포문을 열었다.’ 아이유가 리프트를 타고 등장하자 5만 명의 관객들은 일제히 환호했다. 첫곡부터 시작된 떼창과 완벽한 응원법은 두 번째곡 ‘잼잼’까지 이어졌다.
오프닝 공연이 끝난 후 아이유는 “2024년 아이유의 첫 월드 투어 콘서트의 마지막 앙코르 공연에 오신 분들 모두 환영한다. 여러분이 앉아계신 방석은 여러분 것이니 꼭 잊지 말고 가져 가셔라”라고 강조했다.
매 공연마다 관객들이 불편하지 않게 방석을 준비했던 아이유는 모든 관객들에게 망원경을 선물했다. 이와 관련해 아이유는 “새로운 선물로 망원경을 준비했는데 이번 앨범에서 콘셉트에서도 중요하게 사용된 물건이다. 또 멀리서 보시는 분들 조금이라도 가까이서 보시라고 준비한 거니 유용하게 쓰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그러면서 아이유는 “혹시 망원경이 들어있던 박스를 버리실 거면 나가는 문 쪽에 큰 쓰레기통을 준비했으니 꼭 거기에 넣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유는 이번 공연으로 잠실 주경기장에 이어 서울 월드컵경기장까지 한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연장 두 곳에 모두 입성한 최초의 여성 뮤지션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