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브길 달리던 오토바이 3대 중 2대 넘어져...2명 사상 (제천)

제천서 커브길을 달리던 오토바이 2대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는 등 2명이 사상을 당했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6분께 충북 제천시 봉양읍 학산리의 한 도로를 함께 달리던 오토바이 3대 가운데 2대가 넘어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40대 운전자 A 씨가 숨지고 다른 1명(40대)은 크게 다쳤다.

경찰은 A 씨 등이 높은 속도로 커브 길을 주행하다 미끄러져 넘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커브길 주행 시 속도를 충분히 줄여야 한다. 커브 구간은 도로의 기울기와 곡선 각도에 따라 미끄러짐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주의 깊게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고속으로 커브에 진입할 경우 차량이 중심을 잃고 넘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미리 도로의 상태를 파악하고 주행해야 한다. 커브길에서는 도로의 노면 상태, 특히 젖은 길이나 모래, 자갈 등의 장애물을 조심해야 한다. 이러한 장애물은 오토바이가 미끄러질 수 있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이므로, 도로 상황을 미리 확인하고 주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오토바이를 운전할 때는 항상 보호 장비를 착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헬멧은 물론이고,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장갑과 보호대를 착용함으로써 사고 시 심각한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보호 장비는 사고 발생 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항상 착용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도로에서는 다른 차량들과의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방어운전을 해야 한다. 오토바이는 차체가 작고 가벼워 갑작스러운 충격에 취약할 수 있으므로, 다른 차량과의 거리와 속도를 잘 조절해야 한다. 방어운전을 통해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여유를 가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