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일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면…치매를 걱정하는 당신, '이것'을 먹어라
2024-09-2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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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뉴멘틱스 등 영양소 치매 예방에 효과적
치매는 영혼을 파괴하는 병이라고도 불린다. 60세 이상 노인들이 가장 피하고 싶은 질병으로 알려진 치매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소중한 기억을 잃게 만든다. 이런 치매를 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영양소를 알아보자.
항산화 성분은 노화를 방지하고 염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과일과 채소에 많이 들어 있으며, 인지능력과 혈관 건강을 증진시킨다. 오메가-3 지방산은 연어, 고등어, 청어 같은 등 푸른 생선에 풍부하다. 이는 뇌 건강에 매우 유익하다.
스피어민트 추출물인 '뉴멘틱스'도 주목할 만하다. 이는 로즈마린산과 살비아놀산 등 50여 종의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다. 연구와 임상시험을 통해 산화 스트레스 감소, 뉴런 성장 촉진, 염증 지표 감소, 신경세포 보호, 신경전달물질 수치 증가 등의 효과가 입증됐다.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커큐민, 루테인, 카페인 같은 영양소도 뇌 기능 유지에 좋다. 커큐민은 강황에 들어 있는 성분으로 뇌 염증을 줄이고 인지 기능을 개선한다. 루테인은 인지적 유연성과 주의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카페인은 알츠하이머 및 파킨슨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꾸준한 운동도 뇌 건강에 필수적이다. 운동은 뇌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키고 새로운 신경세포의 성장을 촉진한다. 연구에 따르면 10분 동안 저강도로 실내 자전거를 타는 것만으로도 기억력을 관장하는 해마의 활동이 증가한다.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치매의 원인인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배출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비만과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뇌세포 간 연결성을 강화하려면 뇌 운동도 필요하다. 책을 읽거나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게임을 즐기는 활동이 포함된다. 이러한 활동은 뇌를 자극해 신경 회로를 강화하고 인지능력을 높인다.
특히 뇌는 자주 쓰면 쓸수록 예비 능력이 커진다. 노년이 될수록 많은 사람을 만나고 생각하고 활동하는 것이 좋다.
마음 건강도 두뇌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만성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은 두뇌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면 마음 챙김이나 명상, 사회적 활동 등을 통해 정신 건강을 지키면 두뇌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