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와 '위장 이혼설'… 함소원이 거침없이 말문을 열었다
2024-09-2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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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이혼 후 진화와 동거 중
방송인 함소원이 전남편 진화와의 '위장 이혼설'을 해명했다.
21일 첫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3’에서는 함소원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함소원은 진화와 서류상 이혼했음을 인정했다. 그는 “2021년 12월에 이미 이혼을 결심했고 진화에게 사인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우유부단한 성격의 진화가 의외로 빠르게 사인한 것이 함소원에게 놀라웠다고 밝혔다. 하지만 즉시 이혼 절차를 진행하기에는 두 사람 모두 주저했다. 결국 이혼 서류는 금고에 보관하게 됐다.
그 후에도 함소원과 진화의 갈등은 계속됐다. 두 사람은 2021년경 방송활동이 줄면서 중국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방송을 함께했다. 하루 종일 붙어있으면서 싸울 일이 많아졌다.
결국 2022년 12월에 이혼 서류를 정식으로 제출하게 됐다. 이후 딸과 베트남으로 이주할 계획을 세우던 중 함소원은 변호사에게 연락을 받았다.
함소원은 “진화가 당시 이혼에 대한 준비가 안 되어 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컸던 함소원은 진화의 베트남행을 말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딸과 떨어지는 것에 대해 진화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했다고 말했다.
안정환이 "혹시 위장이혼이라는 오해를 살 수도 있지 않냐?"고 묻자, 함소원은 "우리가 위장 이혼할 만큼의 빚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함소원은 이혼 후 전남편 진화와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