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감빵생활·재벌집 막내아들’ 등 유명 작품 대거 출연 배우 오늘(21) '품절남' 된다
2024-09-2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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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둥 “오래도록 함께할 사람을 만나 21일 소중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배우 강기둥이 9월의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21일 강기둥은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함께 그의 고향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번 결혼식은 예비신부가 비연예인인 점을 고려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제주도의 전통 결혼식을 따를 것으로 알려졌다.
약 6시간 정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결혼식은 오랜 시간 준비된 만큼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강기둥은 지난 8월 결혼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그는 예비신부와 오랜 시간 교제하며 결혼을 결심하게 됐고 최근 주위에 성혼 소식을 알리며 결혼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강기둥은 결혼을 앞둔 지난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소감을 전하며 팬들과 감동적인 순간을 나눴다.
그는 “오래도록 함께할 사람을 만나 21일 소중한 첫걸음을 내딛는다”라며 결혼을 준비하는 심경을 밝혔다.
이어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겸손하게 배우고 더 성숙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덧붙이며 팬들과 대중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강기둥은 결혼식에 대한 긴장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엄마가 비 오면 잘 산대. 그거 다 사람들이 만들어낸 거야”라며 특유의 유머로 긴장감을 풀어내며 결혼식 당일 비행기 운항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제주도에서 촬영한 웨딩 화보와 결혼식을 앞둔 제주도의 날씨 사진을 함께 공개하며 결혼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기둥은 1987년생으로, 2008년 뮤지컬 ‘피크를 던져라’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슬기로운 감빵생활’, ‘소방서 옆 경찰서’, ‘재벌집 막내아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근에는 영화 ‘핸섬가이즈’에서 병조 역으로 열연하며 관객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