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1000만 관중에 이어 사상 첫 '200경기 매진'

2024-09-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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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최다 매진, 2015년 기록한 68경기

사상 첫 시즌 관중 1000만 명을 돌파한 한국프로야구가 매진 200경기도 달성했다.

지난해 4월 1일 2023 프로야구 개막전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린 서울 잠실야구장이 야구팬들로 가득 차 있다. / 연합뉴스
지난해 4월 1일 2023 프로야구 개막전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린 서울 잠실야구장이 야구팬들로 가득 차 있다. / 연합뉴스

지난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KIA 타이거즈전엔 2만 3750명이 입장해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이 경기로 KBO리그는 올 시즌 200번째 매진을 기록하게 됐다.

KBO가 매진 경기 수를 집계한 2001년 이후 매진 100경기를 돌파한 시즌은 8개 구단 체제였던 2011년(100경기), 2012년(113경기)에 이어 올해가 세 번째다.

10개 구단 체제 이후 종전 최다 매진은 2015년 기록한 68경기였다.

올해 KBO리그는 10개 구단 모두 흥행 가도를 달리며 처음으로 1000만 명 관중을 돌파했다. 또 입장 수입도 1500억 원을 넘어섰다.

정규시즌 종료를 앞둔 시점에도 야구 인기가 이어지면서 200경기 매진이라는 놀라운 기록도 세웠다.

2024 KBO리그는 19일까지 치른 686경기에서 200경기 매진을 기록해 약 29.2% 매진율을 기록하고 있다. 또 총 관중은 1026만 7514명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평균 관중은 1만 4967명으로 평균 1만 5000명에 근접하고 있다.

비 내리는 잠실구장 / 연합뉴스
비 내리는 잠실구장 / 연합뉴스
home 이근수 기자 kingsma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