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뉴스] “봉준호가 돌아왔다..” 첫 예고편부터 역대급 스케일로 공개된 '미키17'

2024-09-2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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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의 기다림.. 기생충 이후 첫 작품으로 돌아온 봉준호 감독
내년 설 연휴 겨냥 1월 28일 한국서 전 세계 최초 개봉

영화 ‘기생충’으로 전 세계를 뒤집어놓은 봉준호 감독이 무려 6년 만에 새로운 작품으로 돌아왔는데요.

그의 8번째 장편 영화인 ‘미키 17’의 공식 예고편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습니다.

영화 '미키 17'은 2022년 발간된 에드워드 애시튼의 '미키 7'이 원작으로, 얼음으로 덮인 우주 행성 개척에 투입된 복제인간의 이야기를 다룬다고 합니다.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 '익스펜더블'로 죽으면 다시 복제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다가 살아돌아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전개가 펼쳐진다고 하는데요.

봉준호 감독에 따르면 원작에서 많은 각색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으며,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 한 역대급 스케일의 SF 영화일 것이라고 자부했습니다. 한편 주인공 ‘미키’는 트와일라잇 시리즈와 더 배트맨으로 사랑받은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맡았는데요. ‘헐크’ 마크 러팔로와 스티븐 연 등 유명 할리우드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6년 만에 돌아오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은 내년 설 연휴인 1월 28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될 예정이라고 하니 잊지 말고 꼭 보러 가야겠네요!

home 박재훈 기자 jh.park@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