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1위 질주… 개봉 7일 만에 누적 매출액 400억 원 넘은 '한국 영화'

2024-09-20 09:47

add remove print link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내용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이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 '베테랑2' 스틸 컷 / CJ ENM
영화 '베테랑2' 스틸 컷 / CJ ENM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베테랑2'는 19일 하루 동안 23만 330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468만 6778명에 달했다. 누적 매출액은 454억 9345만 5958원이다.

'베테랑2'는 지난 13일 개봉과 동시에 정상에 올랐다. 이후 거침없는 기세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벌써 손익분기점도 넘었다.

이번 작품은 전편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류승완 감독의 연출하에 다시 한번 형사 서도철의 이야기를 다루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극 중에서 황정민은 전작에 이어 다시 한번 강력범죄수사대 소속 형사 ‘서도철’ 역을 맡아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정해인은 이번 영화에서 새롭게 합류한 인물 ‘박선우’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한편 '베테랑2'에 이어 '룩백'은 9426명이 관람해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7만 5385명이다. 또 '비긴 어게인'은 9048명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며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351만 1468명이다.

배우 정해인(왼쪽), 황정민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베테랑2'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연합뉴스
배우 정해인(왼쪽), 황정민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베테랑2'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연합뉴스
home 이근수 기자 kingsma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