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리냐 영양이냐…다이어트 식단,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어느 쪽?

2024-09-19 15:42

add remove print link

칼로리 중심 식단과 영양 중심 식단의 이점 비교

다이어트 식단을 짜다보면 언제나 오랜 시간을 쏟게 되는 지점이 있다. 칼로리에 초점을 맞출 것인가, 아니면 영양의 균형에 초점을 맞출 것인가 하는 고민이 바로 그것이다. 어느 쪽이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 중인 당신을 위해 두 방법이 가지고 있는 이점을 중심으로 비교해보자.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샐러드. / 픽사베이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샐러드. / 픽사베이

영양이 풍부한 식단은 저지방 단백질, 콩, 과일, 채소 등으로 구성된다. 콩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소화를 돕는다.

과일과 채소는 식이섬유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제공한다. 적절한 단백질 섭취는 포만감을 높여 과식을 막고, 근육 성장과 유지, 신진대사 및 운동 후 회복에 도움을 준다.

칼로리 계산은 체중 감량의 또 다른 중요한 요소다. 체중을 감량하려면 신체가 사용하는 칼로리보다 적은 칼로리를 섭취해야 한다.

이를 위해 현재 체중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칼로리 양을 파악한 후 섭취량을 줄여 칼로리 적자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줄이고, 과일과 채소 등 칼로리가 낮은 음식 섭취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칼로리 계산은 다이어트 초보자에게 체중 감량을 시작하는 간단한 방법이 될 수 있다. 평소 저녁에 너무 많은 비율의 칼로리를 섭취하거나, 즐겨 먹는 간식의 칼로리가 예상보다 높다는 등의 식습관 패턴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지나치게 칼로리를 꼼꼼하게 계산하면 숫자에 집착하게 되고 오히려 영양이 부족해져 장기적으로 체중 감량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영양에 초점을 맞추면 다양한 음식이 주는 이점을 알게 되고 몸에 좋은 음식을 선택하는 마음가짐을 기를 수 있다. 이는 체중 감량을 넘어 건강에 다양한 이점을 주어 더욱 즐겁고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한다.

결국 모두에게 맞는 하나의 정답은 없다. 개인의 취향에 맞고 현실적으로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식단이 가장 좋은 식단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칼로리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 영양에 초점을 맞출 것을 권한다.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영양이 풍부한 식단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home 윤장연 기자 yun1245@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