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회 백제문화제, 열흘 앞으로!
2024-09-19 10:25
add remove print link
공주에서 9일간의 화려한 역사문화축제 개막
‘백제의 문화, 70번째 위대한 발걸음’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보여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제70회 백제문화제’가 백제의 왕도 충남 공주에서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9일간 화려하게 펼쳐진다.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공주 금강신관공원, 공산성, 제민천 일원에서 백제의 문화와 정신을 기리는 이번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한 백제문화제는 ‘백제의 문화, 70번째 위대한 발걸음-수호신 진묘수, 웅진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백제의 역사와 정신을 재조명하며, 24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백제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실감형 융복합 공연 ‘NEW 웅진파타지아’는 국보 진묘수를 주제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대화합의 장을 펼치며 백제의 문화재를 지키기 위한 이야기를 전한다. 또한, ‘웅진성 퍼레이드’와 ‘무령왕의 길’에서는 백제의 중흥을 이끈 무령왕의 생애와 업적을 기념하는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전통적인 제례 프로그램인 ‘백제 혼불 채화’와 ‘웅진백제 5대왕 추모제’, 전통 민속 공연 등 웅진 백제의 정체성을 담은 행사들도 마련되어 있다.
공주의 낮과 밤은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최첨단 디지털 기술과 조명, 미디어아트를 통해 ‘번성했던 백제의 밤’이 가을밤을 수놓으며, 특별한 야경을 선사한다.
이번 축제는 수익형 축제로 운영되며,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지속 가능한 축제로도 기획됐다.
최원철 시장은 “제70회 백제문화제를 통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재정립하고,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