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 돌입? '5세 연상연하♥' 가수 커플, 동반 예능 합류

공개 열애 중인 트로트 가수 은가은♥박현호가 '신랑수업'에 합류한다.

지난 18일 한국경제가 단독으로 보도한 내용이다.

이날 매체는 방송가 말을 빌려 “가수 은가은, 박현호 커플은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새 멤버로 합류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이미 첫 촬영을 마친 상태”라고 귀띔했다.

‘신랑수업’은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이 신랑 수업을 통해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실제 커플이 출연하는 건 은가은, 박현호가 최초다. 배우 심형탁 등 기혼자도 나왔으나 주로 미혼 출연자들이 소개팅을 하고, 데이트하는 모습을 공개해왔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실제 커플인 두 사람이 결혼까지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해당 보도가 나간 날, ‘신랑수업’ 측은 "은가은·박현호 커플이 고정 멤버로 합류한다"며 "최근 첫 촬영을 마쳤으며 25일 방송부터 나올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은가은과 박현호는 5세 연상연하 커플이다.

두 사람은 지난달 열애 사실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양 측은 "두 사람은 올해 초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만나게 됐고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은가은은 2013년 디지털 싱글 '드롭 잇(Drop it)'으로 데뷔했다.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를 통해 인기를 얻었다. 박현호는 2013년 아이돌 그룹 탑독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2015년 건강상 이유로 팀을 탈퇴했고, 군 전역 후인 2020년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2022년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에 최종 10위에 오르며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