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 연상 사업가와 열애설' 묵묵부답했던 화사 “좋은 사람 생기면 결혼할 듯”

그룹 마마무의 멤버 화사가 결혼과 연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웹툰 작가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16일 '화사 술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기안84는 나이가 들면서 자신보다 어린 방송 관계자들과 일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화사는 기안84의 나이를 물었고, 기안84는 "마흔하나"라고 답했다.

화사는 깜짝 놀라며 "근데 아직 젊어 보인다"고 말했다.

기안84는 "관리한다. 총각이잖아. 장가 안 갔는데 배 튀어나오고 아저씨 되면 어떡하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기안84는 결혼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기안84는 "장가 가고 싶나?"라는 화사의 질문에 "언젠가 마음에 드는 사람이 나타나면 결혼을 하고 싶을 때가 올 것이다. 그때를 대비해 준비가 돼 있어야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기안84의 생각을 접한 화사는 "난 플러팅을 잘 못하고, 받는 것도 어려워한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화사는 "너는 한창때인데 시집을 안 갈 거냐"는 기안84의 물음에 "모르겠다. 좋은 사람이 생기면 때가 되면 알아서 가지 않겠냐"고 답했다.

화사는 지난해 6월, 12세 연상의 사업가와 5년째 교제 중이라는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은 "사생활에 대한 부분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으며, 이후 추가적인 열애설 관련 언급은 없었다.

한편 화사는 오는 19일에 미니 2집 앨범 'O'로 컴백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O'라는 제목처럼 둥글고 유연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화사가 그리는 이상적인 세상을 표현한 곡이다. 타이틀곡 'NA'는 남들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화사의 주체적인 매력을 드러낸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