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학교면 고막지구, 2025년 행안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신규사업 선정

2024-09-1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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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371억원 국·도비 204억원 확보...2028년 12월까지 정비

전남 함평군이 2025년 행정안전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공모에 고막지구가 선정되어 국·도비 204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함평군은 학교면 고막지구에 국비 185억 5천만 원, 도비 18억 5천만 원, 군비 167억 원 등 총 371억 원을 투입해 펌프장 2개소 증설, 교량 10개소, 고막 소하천 2.1㎞ 정비 등 재해 예방사업을 실시한다.

고막지구는 저지대에 위치해 있어 집중호우 시 배수 불량으로 인한 침수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다. 함평군은 올해 하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오는 2028년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정비사업이 고막지구의 상습적인 침수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앞으로도 관내 위험지역에 대한 충실한 조사와 타당성 검토를 적극적으로 시행해 재해예방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함평군이 자연재해 위험으로부터 걱정 없는 편안하고 안전한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