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군산 앞바다서 35t급 어선 전복...해경 “8명 탑승 추정”

2024-09-1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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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구조에 어려움 겪어

군산에서 어선 전복 사고가 났다.

16일 오전 7시 36분쯤 전북 군산시 십이동파도 남쪽 7.5㎞ 인근 해상에서 35t급 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사고 선박에는 8명이 탑승했다고 한다.

전복된 어선 / 군산 해경 제공
전복된 어선 / 군산 해경 제공

군산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 등을 현장에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광역구조본부를 소집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도 "현장에 어망 등이 펼쳐져 있어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전북 군산 해역에서 어선 전복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인력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어선이 전복됐다는 보고를 받고 "해수부 장관 및 해경청장에게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