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까지 흘리며 오열…” 개그맨 이용식, 명절에 경사 터졌다

2024-09-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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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5개월차인 이용식 딸과 사위

개그맨 이용식에게 경사가 터졌다.

이용식은 최근 손자가 생겨 할아버지가 됐다.

이용식의 딸인 이수민과 가수 원혁에게 아기가 생긴 것이다.

16일 마이데일리는 "이수민·원혁 부부가 임신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극초기를 지나 안정기에 접어들고 있어서 몸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라고 했다.

원혁과 이수민은 지난 4월 2일 결혼했다. 이 커플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결혼을 허락 받는 과정 등을 공개하며 화제가 됐었다.

임신 소식을 전한 건 결혼 5개월 만이다. 예정일은 다음해로만 알려졌다.

이수민 /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이수민 /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이용식은 딸 부부의 임신 소식에 눈물이 날 정도로 크게 기뻐한 걸로 알려졌다.

최근 '조선의 사랑꾼' 방송분 예고편에도 일부 장면이 담겼다.

이수민과 원혁이 집 주방에서 어떤 소식을 전하자, 이용식은 눈물을 쏟아냈다. 심지어 침까지 흘릴 정도로 오열했다.

원혁 인스타그램
원혁 인스타그램

영상에서 원혁 이수민 부부는 제작진에게 긴급 호출을 보냈었는데, 바로 임신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였던 것이다.

한편 원혁과 이수민은 임신 소식과 관련된 촬영을 이미 마친 상태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그 자세한 이야기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원혁은 뮤지컬 배우 겸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이고 이수민은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당초 이용식은 두 사람의 교제를 탐탁지 않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 적이 있으나 '조선의 사랑꾼'에서 원혁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어 보였다.

최근엔 원혁의 첫 단독 콘서트 준비 과정에서 이용식이 폭염 속 나홀로 홍보를 하는 등 남다른 사위 사랑을 보여줬다.

원혁과 이수민은 결혼 후 이용식 부부가 사는 집으로 들어가 같이 생활하고 있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