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떠나기 좋은 대한민국 숨은 명소 베스트 5

2024-09-16 09:09

add remove print link

진천군부터 영월군까지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인기 많은 해외 여행지도 좋지만, 숨은 매력을 가진 대한민국 곳곳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이처럼 추석 연휴를 맞아 대한민국 곳곳에서 숨은 명소들을 찾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각 지역마다 고유의 매력과 특별한 경험이 기다리고 있다.

부킹닷컴이 추석 연휴를 맞이해 보석 같은 매력을 자랑하는 국내 숨은 명소 5곳을 소개했다.

■ 충북 진천군

진천 농다리 / 진천군청
진천 농다리 / 진천군청

충북 진천군은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지역이다. 진천의 대표적인 여행지로는 농다리가 있다.

천년의 역사를 가진 돌다리로 걷기를 좋아하는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매년 열리는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조용하게 휴식을 취하길 원하는 여행객이라면 근교의 제이원 호텔 숙소가 적합하다. 아침에는 서양식부터 아시아식까지 다양한 조식을 즐길 수 있다.

■ 전남 화순군

화순 고인돌 유적지 / 한국관광공사
화순 고인돌 유적지 / 한국관광공사

전남 중앙에 위치한 화순군은 산과 계곡, 강이 어우러진 풍요로운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화순 고인돌 유적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으로, 거대한 고인돌들이 한데 모여 있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CNN이 ‘한국에서 가봐야 할 50곳’에 선정한 세량지도 빼놓을 수 없다. 세량지 주변 둘레길에서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세량지에서 차로 약 1시간 떨어진 금호화순스파리조트는 온천과 아쿠아파크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어 가족 여행객에게 완벽한 장소다.

■ 경북 영주군

영주 토향 고택 / 부킹닷컴
영주 토향 고택 / 부킹닷컴

경북 영주군은 전통과 문화, 자연이 조화를 이룬다. 소수서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돼 있다. 소백산국립공원은 사계절 내내 눈부신 경관을 자랑하며, 봄철 철쭉꽃과 가을철 단풍이 특히 유명하다. 영주를 방문했다면 이곳의 특산물인 사과를 꼭 맛보기를 추천한다. 토향 고택은 1876년에 지어진 전통 한옥 숙소로, 매일 아침 한식 조식을 제공한다.

■ 경남 진주시

진주 남강유등축제 / 한국관광공사
진주 남강유등축제 / 한국관광공사

진주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이다. 진주성을 방문해 성곽을 따라 산책하며 다양한 건축물과 전시물을 만나볼 수 있다. 가을에는 ‘남강유등축제’가 열려 화려한 유등이 강을 수놓은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진주 향토 음식인 ‘진주냉면’도 꼭 맛보자. 진주 진양호에 위치한 아시아 레이크사이드 호텔은 뛰어난 호수 뷰를 선보이는 숙소로 추천한다.

■ 강원 영월군

영월 탑스텐 리조트 동강 시스타 / 부킹닷컴
영월 탑스텐 리조트 동강 시스타 / 부킹닷컴

영월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역사적 유산이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지역이다. 한반도 지형을 닮은 지형을 볼 수 있으며, 웅장한 산세의 태백산맥과 맑은 동강이 흘러 래프팅과 트레킹 등 레저 여행객에게 인기가 많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단종의 무덤 ‘장릉’도 방문해보자.

동강의 깨끗한 물에서 자란 송어 요리는 영월에서 꼭 맛봐야 할 별미다. 탑스텐 리조트 동강 시스타는 조용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최고의 숙소로, 산책과 낚시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다.

home 이범희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