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세계 최초로 SNS 팔로워 10억 명 돌파

2024-09-1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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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계정 개설 후 1시간 30분 만에 100만 구독자 달성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 나스르)가 전 세계 최초로 10억 명의 팔로워를 모았다.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뉴스1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뉴스1

지난 13일 영국 BBC는 호날두가 최근 유튜브 계정을 만들면서 그의 소셜미디어(SNS) 계정 총 팔로워가 10억 명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호날두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옛 트위터), 유튜브 등 SNS 계정 팔로워를 모두 합한 기록이다. SNS 팔로워가 10억 명을 넘은 것은 인류 역사상 최초다.

호날두의 SNS 팔로워 수는 2위인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의 6억 9000만 명보다 3억 명 이상 많다. 이어 리오넬 메시가 6억 2300만 명으로 3위, 저스틴 비버가 6억 700만 명으로 4위, 테일러 스위프트가 5억 7400만 명으로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호날두가 압도적 1위를 차지한 것은 그의 스타성과 더불어 SNS를 적극 활용하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는 거의 매일 SNS에 게시물을 올리고 있으며, 아내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관련된 얘기 또는 그의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동료 리오 퍼디난드 사이의 대화를 자주 올린다.

호날두는 지난달 21일 'UR 크리스티아누'라는 채널의 유튜브를 개설했으며, 1시간30분 만에 100만 명 구독자를 돌파해 유튜브 역사상 가장 빨리 '골드 버튼'을 받았다. 현재 구독자는 6100만 명이 넘는다. 이는 그의 글로벌 인기를 증명하는 또 다른 지표다.

호날두의 SNS 활동은 단순한 팬들과의 소통을 넘어 다양한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에도 사용되고 있다. 그는 자선 활동과 관련된 게시물을 자주 올리며, 팬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 그의 게시물은 종종 스포츠 외적인 주제, 예를 들어 환경 보호나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에도 활용된다.

home 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