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박시은, 아이 떠난지 2년… 여전히 사랑합니다

2024-09-1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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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힘으로 하루를 살아가...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유산의 아픔을 극복한 두 사람은 사랑의 힘으로 매일을 살아가고 있다.

진태현♥박시은 부부. / 진태현 인스타그램
진태현♥박시은 부부. / 진태현 인스타그램

지난 10일, 진태현은 인스타그램에 박시은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아내와 운동하는 하루하루가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부부가 함께하는 삶이 정말 감사하다"며 변치 않는 사랑을 다짐했다. "끝까지 손을 잡고 가는 길은 이제 50년 정도 남았다. 나란히 걷기도 하고 때로는 앞뒤로 가기도 하자. 함께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진태현은 2015년 박시은과 결혼했다. 그들은 공개 입양한 대학생 딸이 있다. 그러나 2022년 8월, 출산 예정일을 20일 앞두고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지난달 16일, 진태현은 "오늘은 우리 딸 태은이가 떠난 지 2년이 되는 날"이라며 소회를 밝혔다. "새벽 일찍 일어나 어제 방송된 이혼숙려캠프 기사들을 살펴보고 아내와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집을 나섰다"고 했다.

그는 "선선해진 새벽이 그동안의 뜨거운 열기를 떠올리게 한다. 아내와 손을 잡고 서로를 격려하며 '수고했다고, 고생했다고' 말한다. 행복한 기억과 상실의 아픔이 동시에 괴롭히지만, 우리는 서로 손을 잡고 안부를 묻는다. 남아 있는 우리는 내년 8월을 바라보며 나아간다.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오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메시지에 누리꾼들은 "항상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따뜻한 마음에 감동받았습니다", "인스타그램을 보며 저도 감사하고 행복해집니다", "맞아요. 함께면 됩니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진태현은 JTBC '이혼숙려캠프'에 출연 중이다. 5일 방송에서는 박하선과 '투견부부'로 등장해 리얼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두 사람은 언성을 높이고 물건을 던지며 투견 부부의 모습을 재현했다.

진태현♥박시은 부부. / 진태현 인스타그램
진태현♥박시은 부부. / 진태현 인스타그램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