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이정현 '장어곰탕·두루치기' 레시피 공개했다

2024-09-1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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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의사 가문의 비밀 레시피 전수

'편스토랑' 둘째 임신 소식과 함께 이정현 '장어곰탕', '장어두루치기' 레시피를 전수됐다. 13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5주년 특집 첫 번째 편이 꾸며졌다.

'편스토랑' 이정현 장어곰탕, 장어두루치기. /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편스토랑' 이정현 장어곰탕, 장어두루치기. /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날 방송에서는 둘째를 임신 중인 이정현이 20주 정기검진을 받기 위해 산부인과를 방문한 모습이 공개됐다. 병원에서 돌아온 이정현에게 의사 남편은 '장어 곰탕' 건네줬다. 이 곰탕은 이정현의 시아버지와 남편, 시동생 모두 의사인 '의사 가문의 비밀 레시피'로 알려졌다.

방송에서 공개된 장어 곰탕의 비법은 장어 다섯 마리에 참기름 한 병과 물, 각종 채소를 넣고, 장어가 타지 않게 2시간 동안 계속 저어 끓이는 것이었다. 이정현은 "저거 먹으면 힘이 난다. 저거 먹고 버텼다"며 정성 가득한 요리의 힘을 강조했다.

◆ '편스토랑' 이정현 장어곰탕 레시피와 만드는 법

'편스토랑' 이정현 장어곰탕. /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편스토랑' 이정현 장어곰탕. /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필요한 요리 재료는 장어 5마리(3kg), 참기름 한 병, 굵은소금, 깐마늘 한 줌, 대파 3대, 대추 2알, 생강 1뿌리, 통후추 2.5T, 물 8L를 준비한다.

만드는 법은 먼저 장어의 속과 껍질을 굵은소금으로 문질러 피와 불순물을 깨끗이 씻는다. 피를 제거하지 않으면 곰탕에 비린 맛이 나기 때문에 반드시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장어의 표면에 있는 점액질은 키친타월로 닦아낸다.

이제 본격적으로 장어곰탕을 만든다. 큰 들통에 참기름을 한 병 붓고 기름이 뜨거워지면 장어를 넣어 중불에서 볶는다. 장어가 익는 동안 깐마늘, 대파, 대추, 생강, 통후추를 면 보자기에 넣어 준비한다.

장어가 익으면 물 8L와 면 보자기를 넣고 계속 저으면서 강불에서 2시간 끓인다. 끓는 동안 생기는 장어 기름과 피 등의 불순물은 걷어내야 한다. 2시간 후, 들통에서 장어를 꺼내 채망에 넣고 으깬다. 마지막으로 채망에 걸러낸 장어 국물을 한소끔 끓여 완성한다. 취향에 따라 후추와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추면 된다.

◆ '편스토랑' 이정현 장어두루치기 레시피와 만드는 법

'편스토랑' 이정현 장어두루치기. /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편스토랑' 이정현 장어두루치기. /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필요한 재료는 손질 장어 230g, 대파 1대, 양파 1/2개, 생강 한 톨,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깨를 준비한다. 아보카도 오일과 청주 3T(소주 대체 가능)도 필요하다. 양념장 재료로는 고춧가루 2T, 양조간장 3T, 청주 2T(소주 대체 가능), 프락토 올리고당 1T(올리고당이나 설탕 대체 가능), 고추장 1T, 다진 마늘 1T, 후추 약간을 준비한다.

만드는 법은 먼저 장어를 3cm 크기로 썬다. 대파 1대와 청양고추 1개는 어슷 썰고, 대파는 흰 부분(파기름용)과 초록 부분(볶음용)으로 나눠서 썬다. 양파와 생강은 채 썬다. 양념장을 만들기 위해 고춧가루, 양조간장, 청주, 프락토 올리고당, 고추장, 다진 마늘, 후추를 섞는다.

이제 장어두루치기를 만든다. 팬에 아보카도 오일을 두르고 대파 흰 부분과 생강을 넣어 중간 불에서 볶아 대파생강기름을 낸다. 손질된 장어를 넣고 대파생강기름의 향을 입히며 볶는다. 청주 3T를 넣어 장어의 비린 맛을 제거한다. 청주가 날아가면 불을 중약불로 줄이고 준비한 양념장을 볶는다. 양파, 대파 초록 부분, 청양고추를 넣고 볶은 뒤, 깨와 홍고추로 장식하면 완성이다.

한편, '편스토랑' 류수영 레시피도 공개됐다. 이날 류수영은 5주년을 맞아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아침밥을 준비했다. 류수영은 “20대 중반에 결혼했으면 내 딸뻘인 학생들이다. 내 새끼 먹인다는 심정으로 준비할 거다”라고 진심을 전하며 대학생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대상자는 이화여대 200여 명의 학생들이다. 류수영은 대용량 요리에 도전하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천 원이지만 특식 같은 느낌을 주고 싶다”라며 최종적으로 앞다리 돼지갈비구이, 칼빔면, 묵사발 등을 메뉴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