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영진전문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성료

2024-09-1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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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스템융합과 학생팀 대상 등 11개팀 입상

영진전문대 LINC3.0 사업단이 개최한 ‘2024학년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입상한 학생들이 13일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영진전문대학교 제공
영진전문대 LINC3.0 사업단이 개최한 ‘2024학년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입상한 학생들이 13일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영진전문대학교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영진전문대학교 LINC3.0 사업단은 ‘2024년도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 경진대회’를 열고 13일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경진대회는 창의적 종합설계 능력을 갖춘 우수한 현장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캡스톤디자인’을 정규 교과목으로 개설한 계열·학과를 대상으로 개최한 대회에는 총 26개 팀, 134명이 참가했다.

이날 교내 교수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선 ‘지능형 주차장 관리시스템’ 작품으로 글로벌시스템융합과 1학년 글로벌 프론티어팀(GLOBAL FRONTIER팀, 김규민·김민석·김성식·카와이사츠키·오오이아야메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 작품인 ‘지능형 주차장 관리시스템’은 AI 및 loT 기술, 주차 서비스, 데이터 기반 관리 도구를 활용해 주차 공간 탐색 시간 감소와 혼잡도 완화로 주차장 내 사고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 뛰어난 기술력이 높이 평가 받았다.

최우수상은 꼰길팀(정재민 등, 컴퓨터정보계열, 3년)과 N.1팀(문정현 등 AI융합기계계열, 2년)에게 각각 돌아갔다. 꼰길팀은 게임을 통해 리눅스 명령어와 해킹 기초를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넷러너(Netrunner)작을 출품했다.

또 N.1팀은 금연구역 내 흡연자로 인해 간접흡연 및 도시 미관 저해 등을 해결할 작품으로 10m 이상의 거리까지 도달할 수 있는 딥러닝과 지향성 스피커로 금연 계도 방송을 하는 ‘금연구역 계도시스템’작을 출품했다.

이외에도 ‘SAFETY킥보드’, ‘필터 내장형 빗물받이’, ‘맞춤형 바디 패키지’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하면서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반영한 작품으로 총 11개 팀이 입상했다.

한편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은 산업 현장에서 부딪힐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작품을 기획, 설계, 제작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며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교육 과정이다.

도한신 산학협력단장은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학생들의 창의적 설계 기술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발표 기회를 통해 취·창업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