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산지직송' 새 촬영지가 공개됐다… 이번엔 '갯벌'이다

2024-09-1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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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갯벌 동죽 수확…사남매의 고군분투

‘언니네 산지직송’의 새로운 촬영지는 고창이다.

동죽을 수확하러 가는 덱스가 미소를 짓고 있다. /  tvN '언니네 산지직송'
동죽을 수확하러 가는 덱스가 미소를 짓고 있다. / tvN '언니네 산지직송'

12일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 9회에서는 염정아, 안은진, 박준면, 덱스가 고창 갯벌에서 동죽을 수확하는 장면이 담겼다. 사남매는 고창의 첫 식재료로 서해안 갯벌에서 유명한 '동죽'을 선택했다. 특히 UDT 출신 덱스는 갯벌 훈련의 고통을 떠올리며 이번 미션이 쉽지 않을 것임을 암시했다.

갯벌에 도착한 사남매는 흥분 속에서 갈퀴질을 시작했지만, 곧바로 갯벌의 험난함을 실감하며 "역시 쉬운 일은 없다"라며 한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동죽을 수확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창에서의 사남매의 보금자리도 공개됐다. 특히 안은진이 어머니와 통화하며 "덱스는 왔어?"라는 뜻밖의 질문을 받았고, 덱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 또한 고창에서의 첫 저녁 밥상으로 '복분자 폭립'과 '동죽 감바스'가 준비되었다. 제철 요리사 염정아는 이번에도 대규모로 요리를 준비하며 '언니네 과식당'을 재개했다.

특히 안은진은 염정아의 남다른 요리 실력을 보고 "백패커에 온 게 아니냐"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사남매는 힘든 노동 속에서도 고창에서의 맛있는 식사와 함께 힐링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tvN '언니네 산지직송'은 염정아, 안은진, 박준면, 덱스가 출연해 바다와 다양한 일거리를 경험하며 그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철 음식을 소개하는 짭조름한 어촌 리얼리티 방송이다. '밥이나 한잔해' 후속작이다. 방송 시간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진행된다.

배우 염정아가 고창 갯벌의 험난함을 실감하며 동죽을 수확하고 있다. /  tvN '언니네 산지직송'
배우 염정아가 고창 갯벌의 험난함을 실감하며 동죽을 수확하고 있다. / tvN '언니네 산지직송'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