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에서의 우아한 밤 산책… 경복궁 야간개장 예매·시간 싹 다 알려드립니다! (+한복)

추석 연휴를 맞아 경복궁을 찾는 방문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야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경복궁의 야간개장이 시작되면서 경복궁 야간개장 예매·시간 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경복궁 야간개장은 다음 달 27일까지 진행된다.

경복궁 야간개장의 관람 시간은 오후 7시~ 9시 30분이며 관람객들은 경복궁 내 흥례문, 근정전, 사정전 등을 둘러볼 수 있다.

경복궁 야간개장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1일 판매 수량은 3000장으로 제한되고 1인당 최대 4매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다만 외국인들은 관람 당일 광화문 매표소에서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대체휴궁일 및 궁중문화축전 행사 기간인 오는 19일과 다음 달 9일에는 개방하지 않는다. 따라서 방문 전에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복궁 야간개장은 한복 착용 관람객들의 경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외에도 만 6세 이하 내외국인 영유아(보호자는 예매 필수), 만 65세 이상 내외국인 어르신, 국가유공자(보훈 보상대상자 포함) 본인 및 배우자, 국가 유족증 소지자 본인, 중증 장애인 본인 및 동반 1인, 경증 장애인 본인 등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복궁의 밤 풍경은 많은 누리꾼 사이에서 인생 사진 명소로 알려져 있다. 아름다운 조명 아래 고궁의 웅장한 모습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SNS를 통해 다양한 사진들이 공유되고 있다.

이러한 명성은 연예계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배우 김옥빈은 12일 개인 SNS를 통해 "내가 좋아하는 경복궁이 드디어 야간개강을 했다. 어서 티켓팅!!"이라는 글과 함께 경복궁 야경 사진을 공개하며 설렘을 드러냈다.

김옥빈이 올린 사진 속 그는 흰색 민소매 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야간개장이 진행 중인 경복궁을 방문했다.

해당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경복궁 야간개장했구나 얼른 가야겠다”, “김옥빈도, 경복궁의 밤 풍경도 너무 예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