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하 와이프 전은지 도시락 가게, '포털' 검색에서 돌연 사라진 이유

2024-09-1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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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가게까지 불똥 튀었나

안세하 와이프 전은지의 도시락 가게가 문을 닫은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안세하 자료 사진. / 뉴스1
배우 안세하 자료 사진. / 뉴스1

12일 뉴스엔은 전은지 씨가 운영하는 가게 본점 관계자와의 통화 내용을 보도했다. 매체는 "안세하 아내 도시락 가게는 운영을 중단한 상태이며, 추석 이후 재정비를 계획했으나 앞으로의 일정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전은지 도시락집은 현재 포털 사이트에서 관련 정보가 삭제된 상태다.

안세하는 과거 SBS '동상이몽 시즌2'에서 전업주부였던 아내가 도시락 가게를 창업했다고 전했다. 그는 "가장으로서 아내에게 필요한 부분을 제대로 챙겨주지 못했던 때가 있었다"고 말하며, "아이들 학원비와 생활비는 아내가 도맡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10일 안세하의 학폭 논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하면서 와이프 도시락 가게까지 불똥이 튀었다. 안세하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그가 일진으로 활동하며 자신에게 폭력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또 폭로자는 안세하가 깨진 유리 조각을 들고 자신을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그런가 하면 NC 다이노스는 15일 창원 NC파크에서 예정됐던 배우 안세하의 시구 및 애국가 행사에 대해 공식적으로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NC 다이노스 관계자는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배우와 관련된 이슈가 해소되기 전까지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구단 측과 소속사는 해당 논란이 정리되기 전까지 추가적인 행사 계획은 없을 것임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안세하 측은 학폭 관련 게시글이 사실무근이라며, "허위 게시글을 작성한 사람에게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동창생들의 추가 폭로가 이어지면서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