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성묘할 때 때 꼭 진드기 주의하세요"

2024-09-1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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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 매개 감염병과 코로나19 예방 당부

추석 연휴에 '진드기 주의보'가 확산되고 있다.

올해 이미 12명이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 사망했다.

특히 추석 명절을 맞아 벌초와 성묘를 계획하는 이들에게 '살인 진드기' 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경기도는 최근 연속해 비가 내리면서 진드기 활동이 활발해지는 게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는 "추석 연휴 동안 야외 활동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건강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추석 연휴 동안 마스크 착용을 권장했다. 코로나19가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감염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양평군은 벌초와 성묘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전북도 역시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확산에 대한 경고를 발표했다.

또한 진드기 감염 주의 당부와 함께 가을철 농작업 시 진드기 물림에 주의하라고 전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주로 SFTS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발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감염 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야외 활동 후에는 반드시 샤워를 하고,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

야외 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마스크 착용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에도 신경 써야 한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